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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아빠 추천/아이랑 어디가지?

아이랑 어디가지? | 에버랜드 - 눈치게임 성공기 & 팁

by 다움아빠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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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움아빠입니다.
5월 마지막날 연차를 내고 다움이와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하면 눈치게임이라고 하죠.

'어제 비가 왔기에 오늘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예측을 하고  출발합니다. 
눈치게임은 성공했을까요?

자, 이제 보시죠! 

 


 

에버랜드의 후기를 시간 순서로 풀어볼까 합니다. 검색을 해보면 입장하여 사파리 먼저 스마트줄서기하고 사파리월드 입장할 때 로스트밸리 스마트줄서기를 하라고 되어있는데 가능은 한 것인지,  어느 위치에 타는 게 좋은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팁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키가 100cm 미만 아이와 에버랜드를 가실 계획이나 동물들만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포스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줄요약

스마트 줄 서기는 사파리 먼저
로스트밸리는 왼쪽, 사파리는 운에 맡겨라
판타스틱윙즈 강력 추천

 

출발 전 일정

 

검색한 대로 9시 30분에 도착해서 10시에 들어가자마자 사파리월드 스마트줄서기를 하고 사파리월드를 입장하면서 바로 로스트밸리의 스마트줄서기를 목표로 하고, 로스트밸리의 스마트줄서기가 안될 경우 현장 줄서기해서라도 두 개는 꼭 보고 오는 것이 다움엄마와의 계획이었어요.

 

 

실제 일정 및 후기

 

1) 에버랜드 도착
목표보다 10분 일찍 도착하여 아주 순조롭습니다. 사람도 많지 않았어요. 눈치게임을 성공했다는 만족감과 기대감에 한껏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2) 에버랜드 입장
10시가 되어 다른 줄은 잘 입장하는데 우리 줄의 앞사람이 준비를 안 해놓는 바람에 다른 줄보다 늦어지기 시작합니다. 왜 하필 우리 줄인 건지 앞사람을 원망합니다. 내 연차 책임져라.. 

 


3) 스마트줄서기
사파리월드의 스마트줄서기에 성공은 했지만 12시 입장이라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오늘 사파리월드만 보고 갈 수도 있겠는걸 싶더군요. 가는 길 쥬토피아 섹션에 있는 타이거밸리, 펭귄아일랜드, 버드파라다이스, 뿌빠타운,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등을 모두 즐깁니다. 11시 50분까지 1시간 50분 동안 말이죠. 그런데 생각보다 빠듯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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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파리월드
대망의 사파리월드. 11시 50분에 사파리 입구 앞에 가서 12시에 입장합니다. 스마트줄서기는 대기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 최대 온도 27도인데 더워서인지, 야행성이라서인지 다들 낮잠을 잡니다. 3주 전에 다녀온 지인도 동물들이 잠만 잤다는 것을 보니 야행성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녀서 재밌는 느낌은 있지만 다움이 도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끝나니까 12시 20분 정도로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5) 로스트밸리
식사 후 혹시 몰라 1시에 로스트 밸리를 가보았습니다. 2시부터 현장 줄서기 시작이라고 공지되어 있는데 13시 10분에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에 30명 정도 줄 서 있었습니다. 10분 대기하고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입구 입장부터 버스 타기까지 거리가 좀 있지만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종료시간은 2시로 입구부터 5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6) 판타스틱윙즈
로스트밸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판타스틱윙즈에서 공연이 펼쳐집니다. 2시 시작인데 딱 맞아떨어져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다움엄마와 저는 로스트밸리나 사파리보다 재밌게 보았습니다. 부엉이, 독수리, 비둘기, 닭들의 비행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력추천 합니다.

에버랜드 판타스틱윙즈 공연
에버랜드 판타스틱윙즈 공연

 


7) 판다월드
끝나고 판다월드로 가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2시 30분 정도 도착하여 자고 있는 푸바오를 보고 나오니 3시입니다. 지쳐서인지 걸음이 자꾸 빨라집니다. 대충 보고 나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30분 쉬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에버랜드 판다월드



8) 장미원&포시즌즈가든

사진을 찍으러 반대편 플랜토피아 섹션으로 걸어가 봅니다.  낮잠시간이 한참을 지나 유모차에서 결국 다움이는 곯아떨어집니다. 장미원이 정말 잘되어있어 사진 찍기 좋았고, 포시즌즈가든에는 요정 콘셉트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사진 찍고 꽃 구경하다가 5시 정도에 집으로 왔습니다. 5월에 볼 수 있는 풍경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 장미원
에버랜드 포시즌즈가든
에버랜드 포시즌즈가든

 

 

사파리월드/로스트밸리 좌석  위치 추천

 

사파리월드
왼쪽이다, 오른쪽이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왼쪽에는 한국호랑이, 오른쪽에는 백호, 하이에나와 같이 한 곳에서만 가까이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자만 해도 18시간을 잔다고 할 정도로 일단 맹수들은 대부분 야행성이라 자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리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로스트밸리 
검색해 보면 운전석 가까이 왼쪽이 좋다고 하고, 직원들은 뒷자리가 시야가 넓어 좋다고 합니다. 왼쪽 앞 2번째 자리에 탔는데 앞뒤는 차이점을 잘 모르겠으나 단연코 왼쪽입니다. 오른쪽에는 얼룩말, 코뿔소, 낙타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왼쪽에는 기린, 홍학, 펠리컨, 코끼리, 산양을 볼 수 있습니다. 기린의 경우에 먹이를 주고 있어서 왼쪽자리에서는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앞, 중간, 뒤쪽에서 모두 먹이를 주기 때문에 앞뒤의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로스트밸리 기린먹이주기
로스트밸리 기린먹이주기

 

 

스마트줄서기 팁

 

1. 주말 스마트줄서기는 포기하라
2. 입장하여 사파리월드를 스마트줄서기하라

 

지난해 가을 주말에 도전했었지만 주말은 포기하는 게 마음 편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평일에 가셔서 입장하자마자 사파리월드 스마트줄서기를 추천드립니다. 맹수들이 야행성이라 자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에도 오늘 느낀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 로스트밸리는 기다리는 시간이 덜 지루하다.
  • 사파리월드는 안전상 출입구에 안전장치를 많이 해놓아서 차간 간격이 긴 느낌이다.
  • 사파리월드에 있는 동물은 야행성 동물에, 오후에는 더 더워져서 더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검색하면 써있는 사파리월드 입장하여 로스트밸리 스마트줄서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움아빠는 눈치가 100단

눈치게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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