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장어 맛집 | 풍천가 본점 - 이번 여름 기력회복은 장어구이로

안녕하세요. 다움아빠입니다.

오늘은 워낙 유명한 집인 다움이네가 자주 가는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번에 못 먹은 다움이를 위해 첫 장어구이를 먹이겠다고 방문했는데요.

평이 워낙 좋아 포스팅이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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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장어'란?

 

 '풍천(風川) 장어'로 널리 알려진 '풍천'은 전북 고창군의 고유지명이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풍천가음식점 메뉴판에도 고창 풍천장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일부에서는 '풍천'이 '강의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을 일컫는 일반명사로 쓰이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선운천과 주진천이 해당되어 선운사 앞 하천을 가리키는 고유지명으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요. 위치로 보면 그림과 같습니다.

 

 

여기서 풍천장어는 민물장어에 속하며, 자포니카장어라고 많이 부른다고 합니다. 원산지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뉘는데 치어상태의 외래종을 들여와 국내산 장어로 유통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장어를 먹을 때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풍천장어를 먹을 때는 원산지와 품종이 정말 중요한데요. 풍천가는 고창 바닷물로 축양 시킨 고창 풍천장어 도소매 직판장  35년 전동의 고창 금단 양만의 수도권 직판장 산지 직송되는 고품질의 고창 풍천 장어만을 고집한다고 쓰여 있네요. 맛있어서 굳이 물어보진 않아요.

 

 

풍천가 가는 길

 

주소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44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주차장 : 전용 주차장 보유

 

 

풍천가 메뉴 및 가격

 

워낙 장어는 비싼 음식이기에 가성비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장어전문점과 비교했을 때 맛에 비하면 괜찮은 금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고창 풍천장어 참숯구이 250g 1인분 42,000원
• 장어추어탕(벌떡탕)  12,000원
• 우렁해물된장찌개 8,000원
• 잔치국수/비빔국수 5,000원
• 누룽지탕 5,000원
• 공깃밥 1,000원

* 2023년 6월 25일 기준

* 주류/음료/바비큐 추가메뉴는 제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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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가 사진

 

풍천가 청계산 본점

 

 

풍천가 생생 후기

 

오늘은 내돈내산이 아니고 '장인어른돈장인어른산'입니다. 다움이네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외식할 때 대부분 정해진 맛집에서 먹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는 안 먹지요. 검증된 음식점 중의 하나인 풍천가인데요. 장어구이는 무조건 이곳 '풍천가'에서만 먹습니다. 다움아빠는 회식이나 다른 데서도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맛있는 곳을 못 찾았어요. 풍천가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역시 본점이 제일입니다.

 

다움아빠는 풍천가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는 다른 음식점의 경우 초벌로 구워서 주는 곳도 있는데 처음부터 자리에서 굽는 점입니다. 초벌 하면 뭔가 찜찜하더라고요. 오늘은 대기가 없었는데 저녁때 대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자리가 넓어 시원시원하고 아기 데려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맛에 대한 평가는 다른 곳이랑 비교를 하자면 정말 깔끔합니다. 비린 것도 없고 기름져 보이지만 맛은 담백해서 자꾸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다움이네는 간이 세거나, 달거나 한 음식점은 잘 가지 않습니다. 오늘은 된장찌개와 비빔국수를 하나씩 시켜서 나누어 먹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맵고 뜨거운 것 먹으면 땀이 날까 봐 벌떡탕은 스킵하였네요. 겨울에는 보통 벌떡탕을 먹습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맛을 보장하기에, 그리고 대접할 수 있을 만한 음식이기에 가족과 함께 먹으면 좋은 장소임에 틀림없습니다. 또, 몸보신도 되고요. 다움이네 맛집 리스트 중 하나인 풍천가 추천합니다.

 

 

내돈내산보다 더 좋은 게 얻어먹는 것이다.